골드만삭스, 1Q 순익 21.1억달러···예상 상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미국 5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17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9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1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92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블룸버그가 24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골드만삭스의 1분기 EPS 예상치는 3.55달러였다.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매출이 2년 연속 감소하자 2011년 비용 절감에 나섰다. 지난해 2400명을 감원하고 운영 비용도 14% 줄였다.보스턴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보게르장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골드만삭스가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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