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일기자
출처: 조국 교수 트위터(@patriamea)
조 교수는 최근 민주당의 이념 논쟁에 대해서도 훈수를 뒀다. 그는 "민주당 안에서 중도냐 진보냐 논쟁이 있는데 (이를) 대립적으로 보면 안된다"며 "진보화된 강령과 야권연대를 유지하면서 '민생과 생활진보'를 추구하면 중도층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또 "각 의원이 스펙트럼 차이를 유지하면서 각자의 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 교수는 "민주·진보 양당이 지금 할 일은 18대에 비해 대폭 늘어난 의석으로 19대 개원 초기 눈에 확 띄고 손에 딱 잡히는 재벌통제와 민생개선 정책을 실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야권 전체가 약속한 반값등록금 법안, 비정규직 해결법안 및 민병두 의원이 제안한 '재벌일감몰아주기근절법'과 '공기업청년취업할당제' 등을 총력을 다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종일 기자 livew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