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화재는 17일 스마트폰과 차량 내 스마트박스를 활용해 편리하게 사고대응과 차량관리를 할 수 있는 '애니카 스마트 자동차보험'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우선 차 안에 장착된 스마트박스로 실시간 사고대응과 차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사고 발생 때 사고 처리 알림을 제공하고 중대 사고는 사고 접수 및 현장출동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신속한 사고 조치가 가능해 당황하기 쉬운 여성운전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평상시에는 전용 스마트폰 앱을 활용, 운행정보와 30가지 진단 항목별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발생 때 출장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전용 스마트박스 단말기는 보험 가입시 제휴 통신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 기능도 포함돼 마일리지 특약과 요일제 특약도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블랙박스 장착에 따른 보험료 할인(4%)에 요일제(8.7%)와 마일리지(7~12%)를 추가로 가입할 경우 최대 약 23%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평균 보험료 72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1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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