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112신고체계 전면개편' 지시

[수원=이영규 기자]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사진)이 16일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령요원과 경찰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112 신고체계를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했다. 맹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지방경찰청 112 신고센터를 방문, 수원 살인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시는 이런 잘못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령요원 및 경찰관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비상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등 112 신고시스템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행안부도 112센터 인력증원 및 장비개선 뿐만 아니라 경찰의 위치추적과 관련한 법적 근거 마련,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강화 등 제도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경기경찰청은 이날 우수인력 137명을 오는 18일까지 일선 112신고센터에 추가 배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12 운영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한편,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도 이날 오후 2시께 수원 지동 20대 여성 살인사건 현장을 방문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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