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들어선다

대우건설, 2014년까지 1300억원 들여 장동·오남동 일대 91만8152㎡ 개발…최근 충남도 승인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에 ‘도시형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19일 건설부동산업계 및 서산시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장동과 오남동 일원에 91만8152㎡규모의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충남도 승인을 얻어 관보에 실렸다.사업시행자는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로 이 회사는 올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1300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 60만2000㎡ ▲공공시설 26만9000㎡ ▲유통지원시설 4만7000㎡ 등 모두 91만9152㎡가 개발된다. 이렇게 되면 국도 29호선과 남부순환로, 동서간선도로, 간월호관광도로, 시도 6호선 등이 입체교차되는 교통물류중심지이자 서산시청에서 5㎞ 떨어진 거리에 단지가 생긴다.충남 북부권에 몰려있는 산업단지 분산효과와 남부권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고 도심에 흩어진 집단화시설이 한 곳에 모인 도시환경이 만들어져 일자리 늘리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엔 식료품, 음료, 전기전자, 통신음향, 반도체 분야 등을 중점 유치할 예정”이라며 “2014년 말 단지조성이 끝나면 300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과 4000여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0년 2월 대우건설과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협정을 맺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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