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14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의왕역에서 의왕발 광양태금행 화물열차(3131호)가 탈선하는 사고가 나 전동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의왕역에서 출발하던 화물열차가 선로를 변경하다 15량 가운데 2량이 서로 분리되며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화물열차가 상행선을 가로막아 전동차 운행이 50분 가량 지연되다 낮 12시쯤 재개됐다. 현재 상행선 2개 철로 가운데 한 곳에서 기차와 전동차가 동시에 운행되고 있는 상황이다.코레일 측은 "열차 뒷부분 2량의 연결고리가 분리되면서 탈선했다"며 "복구는 오후 4시쯤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레일은 현재 기중기로 탈선한 열차를 선로에 올리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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