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운용, 홍콩 MCP 자산운용과 MOU 체결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우리자산운용(대표 차문현)은 지난 12일 본사에서 홍콩 대안투자운용사인 MCP 자산운용과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MCP 자산운용 대표 텟츠오 오치(Tetsuo Ochi)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MCP 자산운용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7조원 규모의 맞춤형 재간접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우리자산운용은 향후 MCP 자산운용과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구조의 재간접 헤지펀드 상품 설계 ▲상품 설계 후 기관 공동 마케팅 추진 ▲리스크 관리 및 기업실사(Due Diligence)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실무자 연수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재간접 헤지펀드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MCP자산운용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우리금융그룹 시너지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의 설계와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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