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6개 선거사무소 압수수색..여·야 각 2개소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4·11 총선을 끝낸 뒤 검찰의 선거사범 수사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대검찰청 공안수사부(부장 임정혁 검사장)는 "선거종료 시점인 11일 오후 6시 이후 부터 현재까지 총 6곳의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이 압수수색에 착수한 곳 중 2곳은 여당, 2곳은 야당, 나머지 2곳은 무소속 후보의 선거사무소다. 당선자를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는 여당 2곳, 야당 1곳으로 집계됐다.대검 관계자는 "무소속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모두 낙선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며 "선거종료 직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또한 검찰은 11일 기준으로 19대 총선에서 선거사범 1096명을 입건했고 그중 79명이 당선자라고 밝혔다. 79명의 인사 중 1명은 기소됐고 5명은 불기소처리 됐다. 나머지 73명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한편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이날 오전 원혜영 민주통합당 당선자의 선거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선거 당일인 11일 투표가 끝난 후에는 수원지검 공안부에서 우제창 민주통합당 후보의 선거캠프를 압수수색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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