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10월30일 천안서 개막

천안시, 세부계획 마련…8개 전시관 운영, 35개국 300개 업체 참여, 관람객 20만명 유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오는 10월30일 충남 천안서 막을 올린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첨단농업기계의 새 변화와 정보를 주고받을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오는 10월30일~11월3일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서 열린다.행사엔 35개국, 300여 관련기업들이 참여하고 20만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전망이다.천안시는 이를 위해 박람회 추진계획을 확정, 단계별 일정을 짜는 등 준비에 들어갔다. 박람회는 전시규모 확대와 외국 참관객들 유치작업을 강화해 세계 5대 박람회에 들 수 있게 기틀을 닦고 농기계 수출교두보로 삼아 관련 산업 활로개척에 초점을 맞춘다.천안시는 37만7000㎡의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에 미래농업관, 종합기계관, 축산기계관 등 8개 전시관 4만415㎡를 만들고 10월30일 오전 10시30분 삼거리공원 주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간다.박람회기간 중 ▲농업기계학회 주관으로 국제농기계 학술심포지엄 ▲농촌진흥청 주관의 농업기계교육훈련사업 연찬회, 농작업안전홍보관, 첨단농업홍보관 운영 ▲산림청 임업기계홍보관 운영 등 부대행사도 연다. 중고농기계유통조합의 중고농기계 전시, 경매행사와 농기계조합이 운영하는 농기계 시연, 신기종 농기계 및 전시농기계 성능을 농업인이 확인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엔 매일 경품행사를 펼쳐 농기자재를 준다.자유무대와 삼거리공원 곳곳에서 천안시립예술단공연과 읍·면·동 장기자랑이 마련돼 전시농기계 관람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준다. 특히 10만4129㎡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대형 255대, 소형 2543대, 장애인차량 50대 댈 수 있도록 한다. 참여업체 운영요원주차장 5곳, 7만3083㎡(소형 892대, 화물주차장 462대)을 따로 둔다.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천안의 자랑음식 23개 업체가 참여하는 웰빙식당(먹을거리 장터)과 흥타령쌀, 천안배 등 지역 우수농특산물 판매전시장도 운영한다.또 박람회행사운영지원을 위해 300명의 자원봉사자를 뽑고 도로교통안전대책과 함께 관람객들 방문편의를 위해 KTX천안·아산역, 터미널, 천안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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