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중앙은행 '이달 말 추가 금융완화 검토'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이달 말 추가 금융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일본은행이 2013년까지 2년간의 물가 전망 목표치 연간 1%의 상승률 달성을 위해 추가 금융완화책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일본은행은 이달 27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12년부터 2013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와 금융완화책을 발표한다.일본은행은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물가가 기존 전망치인 2012년도 0.1%, 2013년도 0.5%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1% 목표치에는 미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국채 등을 매수하는 기금의 규모를 5조∼10조엔 정도 늘려 자금을 시장에 풍부하게 공급하는 강력한 금융완화책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지난 2월 일본은행은 사실상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도입하면서 기금 규모를 65조엔으로 10조엔 늘리는 금융완화책을 실시한 바 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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