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좋은 사람에게 투표하면 맛있는 밥상 올라와'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김민영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0일 "투표는 밥이다. 좋은 사람에게 투표하면, 서민ㆍ민생경제를 살리는 사람에 투표하면 여러분 가정에 맛있는 밥상이 올라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송파을에 출마한 천정배 후보를 지원유세하면서 "1% 부자 정책만을 쓰는 새누리당에 투표하면 여러분 밥상은 다시 초라해진다"며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내일 모두 투표소에 나가 맛있는 밥상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여러분이 새누리당을 찍으면 이명박 정권이 이긴다"며 "그러면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 국민에게 호통치고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 대표는 이어 "이번엔 정말 바꿔야 한다"며 "이번에 투표하면 민생대란, 국민사찰 시대를 만든 이명박 정권의 추운 겨울 끝내고 개나리가 만발한 봄을 여러분에게 선사할 수 있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김종일 기자 livewin@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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