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올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인 공공기관 39곳은 '빚 갚을 계획'을 세워 국회에 내야 한다. 공공부문의 촘촘한 부채 관리를 위해서다. 39개 공기업은 주무기관장과 재정부장관에게 오는 6월 말까지 재무관리 계획을 내야 하며, 재정부가 관련 자료를 종합해 10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재정부는 "최근 빠르게 늘어난 공공기관의 부채 수준 등 재무건전성을 점검하고, 미래에 국민들에게 돌아올 부담을 살피기 위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재무관리계획에는 앞으로 5년 동안의 경영 목표와 투자 방향, 부채 등 재무관리방안 등이 포함된다. 빚 갚을 계획을 세워야 하는 기관은 다음과 같다. 공기업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중부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남동발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준정부기관 ▲예금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사학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건강보험공단 ▲한국거래소 ▲한국장학재단 ▲예탁결재원.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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