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7일 새누리당이 한나라당에서 당명을 바꿨지만 이는 포장만 바꾼 위장정치라며 비판했다.한 대표는 경기도 광명 철산역에서 가진 4.11 총선 지원유세를 통해 "잘 되는 가게가 간판 바꿔 다는 거 봤는가. 파란옷에서 빨간 옷으로 바꿔 입었다.그러나 내용은 그대로 한나라당"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나흘 후에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특권 재벌 정치가 되느냐, 아니면 서민정치가 되느냐의 선택"이라며 "과거로 회귀하느냐, 희망찬 새시대를 만들어 미래로 나아가느냐의 선택이다. 미래를 선택해주시고 서민경제를 선택해 달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후 군포 지원유세에서는 투표를 독려했다. 한 대표는 "투표하시면, 국민이 이긴다. 투표하지 않으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할 수없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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