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우리금융 매각대상, 사전적으로 생각해둔 것 없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 특정 대상을 생각해둔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50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우리금융 매각 대상을) 사전적으로 생각해둔 것이 없다"며 "모든 것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매각 방식으로 '합병'을 추진할 것이냐는 물음에도 "특별히 구상이 없다"고 말했다. 민생금융범죄 척결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불법사금융, 고금리사채, 불법추심 등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라며 "내달 중 금융위를 비롯, 전 부처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융위는 불법사금융을 척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서민금융이 위축되지 않도록 미소금융·햇살론·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을 총동원해 부작용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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