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클라우드', 이용자 친화적으로 업그레이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가 4일부터 세계 최초로 메타정보를 활용해 콘텐츠를 관리하는 기능을 도입한다.메타정보란 썸네일 이미지, 파일명, 용량, 확장자 정보 등 콘텐츠의 요약정보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번에 도입한 메타정보 저장 방식은 'T클라우드' 사용자가 실제 콘텐츠를 T클라우드 서버에 올리지 않고, 콘텐츠의 요약정보인 메타정보를 서버에 저장해, 여러 기기에서 콘텐츠를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T클라우드'는 지난해 9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와 윈도우 기반 PC 에 저장된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를 통합하여 관리하고, 등록된 여러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 측면에서는 대용량의 콘텐츠를 서버에 등록하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실제 파일보다 용량이 작은 메타정보를 'T클라우드' 서버에 등록해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플래닛은 T클라우드 이용자끼리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공유하는 소셜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휴대폰 주소록 기반의 친구 등록 범위를 네이트온 친구로 확대하고, 싸이월드, 페이스북, 멜론 등 타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또한 콘텐츠 공유방인 '라운지(Lounge)'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라운지 서비스는 ‘T클라우드’ 이용자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라운지에 공유 대상으로 등록된 친구들끼리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등록·다운로드 하고, 해당 콘텐츠에 댓글을 달 수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T클라우드’ 서비스 개선을 기념하여 T클 모아 100%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T클라우드 웹사이트(www.tcolud.co.kr)와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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