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보라카이와 세부행 비행기편이 50% 늘어난다.국토해양부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한-필리핀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비행기좌석 공급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주당 총 비행기 좌석이 1만9000석에서 주당 2만8500석으로 50% 가량 증가한다.늘어난 노선별 항공 운수권은 8월, 이르면 6월께 항공사들의 신청을 받아 배분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양국 간 관광·교역·투자 등 인적·물적 교류의 활성화와 인천공항의 허브화에 기여할 것"이라 내다봤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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