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 지역에 진출해 성업 중인 롯데마트와 손을 잡았다. 경기관광공사는 4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8개 롯데마트에서 영상상영,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경기도에 대한 이미지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또 인도네시아 무슬림 최대 명절인 8월 르바란 기간에 이들의 경기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롯데마트 방문객에게 경기도 방문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특히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테마파크, 쇼핑, 뷰티 체험 관련 여행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기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대학총장, 부총장, 공중파 방송 관계자를 경기도로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사장은 "공사는 최근 3년간 평균 53%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보다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경기도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2만 여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해마다 30%이상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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