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월 31일, 4월 1일 양일간 열린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 행사장에 '교육/아동존'을 구성해 아이들을 위한 맞춤 3D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진은 '교육/아동존'에서 뽀로로 애니메이션을 3D로 즐기고 있는 아이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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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는 서울 잠실동 소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 시네마3D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3월31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열린 행사에서 LG전자는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36미터와 65미터, 빙판 면적만 2271평방미터에 달하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카펫으로 덮어 특설 전시장을 조성했다. 특히 콘텐츠 종류별 체험존을 마련해 3D 콘텐츠의 다양성을 부각시켰다. '방송존'·'영화존' ·'교육/아동존'·'게임존' 등을 모두 3D로 구성해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맞춤 콘텐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시네마 스크린'을 적용한 시네마3DTV를 중심으로 한 3D 전체 제품군도 전시했다. 시네마3DTV, 시네마3D 노트북, 시네마3D 홈시어터 등 3D 제품 300여 대를 설치하고 약 3만개의 시네마 3D 안경을 제공했다. 6만 여 명의 관람객이 안경 하나로 다양한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는 모든 3D 콘텐츠를 즐겼다. 대형 3D 상영회도 진행했다. LG전자는 메인 무대에 500인치의 대형 3D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했다.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3D로 생중계해 수천 명이 동시 관람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인기연예인의 출연도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인기가수 소녀시대와 지나(G.NA)는 특별 공연을, 가수 김장훈씨와 배우 신민아씨는 팬미팅회를 열었다. LG전자는 프로그램 사이사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 본부장은 "올해는 지상파 3D 방송의 원년으로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초대형 3D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3D 경험을 선사, 한국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3D TV 1위 달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3월 31일, 4월 1일 양일간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장 전경.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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