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0주년..내달 초 인민일보 등 中 언론인 방한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중국 주요 언론인들이 방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인민일보와 봉황위성 TV 등 중국 주요매체 언론인, 9매체 16명이 내달 1일부터 4월 7일까지 우리나라를 찾는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방한 행사에는 동방위성TV 반셴(Pan Xian) 책임 프로듀서, 인민일보 스팡(Shi Fang) 고급편집, 광명일보 우윈(Wu Yun) 국제부 고급기자 등 중견 언론인들이 참가한다. 이들 취재단은 내달 2일 남대문시장 및 시청 앞에서의 직장인 출근 현장을 취재하며, 이어 한국에서 성공한 중국인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속 중국인들의 활동 현황을 살펴본다. 이후 한중수교 수립당시 주역이었던 윤해중 아시아문화발전센터 이사장과 인터뷰를 갖는다. 3일 취재단은 인천 차이나타운 방문 취재를 한 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다. 4일에는 새만금 사업의 브리핑을 듣고, 사업현장을 둘러본다.이외에도 취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주 한옥마을, 인사동, 남대문시장 방문 등을 통해 전통문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우진영 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역사·문화적으로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왔으며, 특히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정서적 친밀성 또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중국 언론인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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