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말, 일본 이온 350여개 매장서 판매[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더페이스샵은 40대 이상의 일본 중년 여성들을 겨냥한 시니어 전용 화장품 ‘더골든샵’을 4월말부터 일본 최대 유통업체 이온의 350여 개 매장에서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이온그룹과 계약을 맺고 일본내 편의점 및 슈퍼, 드럭스토어 등 현재 400개가 넘는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더골든샵’ 브랜드는 더페이스샵 브랜드와는 별도로 이온의 350여 개 매장내 화장품코너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는 중년 전용 브랜드다.‘더골든샵’은 더페이스샵과 이온그룹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2010년 일본인 평균연령은 45세, 40대 이상이 일본 전체 인구의 56%를 넘어섰다.이에 따라 피부노화 등에 대한 시니어층의 관심이 고조되는 등 중년화장품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 여성들의 피부에 대한 동경과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증대 등 더페이스샵은 향후 ‘더골든샵’을 통해 일본 화장품 시장공략에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골든샵’의 특징은 예로부터 한국에서 효능이 입증되어 일본에서도 좋은 이미지로 알려진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것이다.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를 활용한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발효 흑마늘, 누에, 홍삼 등 다양한 천연성분의 효능을 담은 화장품으로 40대 이후 여성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해 준다. 또한 일본 여성들이 좋아하는 트렌드를 감안해 용기 디자인을 일본 현지에서 직접 개발하는 등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도입했다.이온 대형 쇼핑몰에서 자유롭게 고르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1000엔~2000엔대)의 기초화장품 및 바디라인, 베이스 메이크업 등 총 75품목으로 구성했다.이외에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최지우를 ‘더골든샵’의 전속모델로 기용해 다양한 일본 매체에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더골든샵’은 오는 4월 말 새롭게 오픈되는 도쿄인근의 이온 후나바시점을 필두로 5월초 전국 350여 개 점포로 확대되는 등 이온 매장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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