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민 위해 황사 예·경보 안내 서비스

관내 어린이집 등 5632개 소(명 )에 황사농도에 따른 예·경보 안내 서비스 실시, SMS 희망자 접수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봄철의 불청객인 황사로부터 건강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수시로 '먼지발생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황사 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해 주길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이와 더불어 황사 먼지 오존 등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먼지예보와 경보제 모바일(SMS)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현재 지역내 어린이집, 노인정과 신청 희망자 5632개 소(명)에 황사농도에 따른 예·경보발령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또 학교와 대기배출업소 및 공사장 등에는 통합메시지 시스템을 이용, 안내 서비스를 Fax로 발송하고 있다.구민 누구나 신청만 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최근 집중적인 대기질 개선과 더불어 기상 여건과 환경 변화에 따른 구민 건강보호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SMS 발송을 원하는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을 이용하거나 영등포구 환경과(☎2670-3470)로 전화신청하면 된다.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과 천식 등을 증가시키고 대기 중 농도가 10㎍/㎥ 증가 시 조기사망률을 1%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특히 어린이 고령자 심장 또는 폐질환자 등에 영향이 크므로 고농도의 먼지를 예측, 저감노력을 하고 노출이 심한 활동을 자제토록 하여 건강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정보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SMS서비스를 개발해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감을 심어주고 고객감동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구는 황사로 인한 식품오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취급요령을 지역방송, 구 홈페이지에 SM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를 활용, 집단급식소,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영등포구 위생과(☎2670-471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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