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호텔신라가 커피·베이커리사업 '아티제' 매각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증권업계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삼성증권을 아티제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앞서 호텔신라의 자회사인 보나비는 아티제 사업부문과 레스토랑 사업부문을 분할했다. 이에 따라 베이커리사업을 하는 아티제는 존속법인 보나비로 유지하고 레스토랑 사업부문은 탑클라우드란 이름의 독립법인으로 분리했다. 회사 분리작업과 매각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한 호텔신라는 조만간 인수자 물색에 나설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1월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고조되면서 이 부문에서의 철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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