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개량 2단계,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사업

한국철도시설공단, 노반실시설계 용역계약 맺고 본격 작업…분담이행방식으로 2016년까지 공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장항선 개량 2단계사업과 동두천역~연천역 복선전철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 및 동두천역~연천역 복선전철사업의 노반실시설계 용역계약을 맺고 본격 설계에 들어갔다고 23일 발표했다.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사업 노선도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사업 위치도

장항선 개량 2단계사업은 신성역~주포역, 남포역~간치역 사이 32.4㎞의 철길모양을 개량하는 것으로 2016년까지 9499억원이 들어간다. 동두천역~연천역 복선전철사업은 2016년까지 3801억원을 들여 단선 비전철구간인 동두천~연천 사이 20.8㎞를 전철화 하는 작업이다.이들 설계용역은 하도급으로 이뤄지던 지반조사용역을 공단 최초로 분담이행방식으로 발주한 것으로서 철도공단이 중점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도 크게 이바지한다.장항선의 모든 구간 개량사업이 마무리되면 143분 걸리는 천안역~익산역 운행시간이 94분으로 준다. 동두천역~연천역 복선전철사업이 끝나면 수도권전철이 연천까지 운행된다. 특히 2개의 사업에서 각각 18곳과 15곳의 건널목이 입체화돼 지역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통행자안전에도 보탬이 된다.☞분담이행방식이란?공동수급체의 구성원별로 계약의 목적물을 나눠 내어 각자 책임 아래 설계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동두천역~연천역 복선전철사업 노선도

동두천역~연천역 복선전철사업 위치도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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