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조지아(옛 그루지아) 투자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주제발표를 맡은 이라클리 마트카바(Irakli Matkava) 조지아 경제지속성장부 무역투자실장은 “조지아는 터키, 동유럽,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라는 지정학적 장점과 중국, 인도보다 저렴한 인건비로 새로운 투자유망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특히 조지아는 FTA를 체결한 러시아, 터키, CIS국가들이나 제조업이 전혀 없는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진출을 고려할 때 최적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트카바 실장은 이어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지아 정부가 향후 추진할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투자진출 유망산업에 대해서도 그는 “발전설비, 도로건설 등 인프라건설 분야 뿐 아니라, 수자원 관리, 섬유봉제업, 식음료 가공업, 농기계 조립, 건설자재생산 등에서 한국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KCC건설, LG생활건강 등 조지아 진출 관심기업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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