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증산으로 생산성 제고<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기아차에 대해 광주공장 증산으로 생산성이 제고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가 광주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46만대에서 올해 말까지 62만대로 증산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면서 "주간 연속 2교대를 도입하기로 이미 합의한 상황이어서 생산능력 부족에 직면했기 때문에 이번 증산 결정은 기아차의 성장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내다봤다.한국투자증권은 광주공장 증산으로 기아의 국내 생산능력이 현재 164만대에서 내년에는 180만대로, 글로벌 생산능력은 같은 기간 275만대에서 291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3공장이 완공되는 2014년에는 300만대가 넘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는 설명이다.서 연구원은 "기아차는 2009년부터 두자리수 판매대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따라서 이러한 강력한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