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잉글리시 매거진’ 첫 방 뜬다

데런 베르나르도(영국, 신구대학 비즈니스 실무학부 글로벌경영과 교수)의 진행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인터넷 방송국이 영어뉴스 '용산 잉글리시 매거진'(Yongsan English Magazine)을 제작, 방영한다. 인터넷 방송국이 외국인 시청자들을 위한 영어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은 용산구가 자치구 최초이다.용산구는 1만2660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미 8군, 이태원관광특구 등이 위치해 있어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아 외국인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용산 잉글리시 매거진(Yongsan English Magazine)은 용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정 소식과 지역 이슈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해주는 영어 뉴스 프로그램이다.

용산잉글리시매거진

이번 프로그램은 데런 베르나르도(영국, 신구대학 비즈니스실무학부 글로벌경영과 교수)가 진행을 맡아 매월 1회, 10분 내외로 제작 방영된다. 또 외국인들이 꼭 알아야할 구정소식 지역 이슈 소식, 글로벌빌리지센터 · 다문화가족센터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행사 축제 공연 등 문화 소식을 담는다. 용산 잉글리시 매거진의 첫 방송은 시범방송을 거쳐 3월23일부터 이루어진다. 3월 용산 잉글리시 매거진에서는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어 교실과 영문소식지 용산뉴스(Yongsan News) 발간, 보광동 북까페 '꿈꾸는 책마을' 개관 등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소식들을 엄선해 전한다. 프로그램 시청을 위해서는 itv.yongsan.go.kr으로 직접 접속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용산구 인터넷 방송'을 검색하면 된다.용산구 홍보담당관은 “용산 잉글리시 매거진이 외국인에게 최고의 소식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산잉글리시매거진

2010년6월에 개국한 용산구 인터넷 방송은 '다자녀 가구 무료 돌사진 촬영', '취업 동영상 프로필 제작 지원'에 이어 이번 '용산 잉글리시 매거진 제작' 등 다양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명실공히 서울시 최고의 인터넷 방송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 제작으로 용산구 인터넷방송이 외국인까지 시청자층을 확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용산구 홍보담당관(☎2199-6720)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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