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보상관리 프로그램 화면
광진구는 또 12월까지 ‘손실보상’ 자료를 전산화해 토지와 건물 등 보상내역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수기로 작성과 관리해오던 손실보상 자료는 장기적으로 보관하거나 이용할 때 자료가 훼손될 우려가 있고 자료 관리나 민원처리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있었다.이에 구는 과거 보상자료 일체를 전산화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는 최종 수정과 확인 작업을 거쳐 마무리할 예정이다.데이터베이스가 마무리되면 자료검색, 통계자료 작성, 자료 저장 과 관리가 수월해지고 정보공개 회신, 토지수용확인서 등 민원서류 발급도 빨라진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공공용지의 무단 점용 또는 사용지에 대한 변상금은 구 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모인 재정은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실보상자료 전산화 작업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행정효율성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