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 민병주..박근혜 11번(종합)

왼쪽부터 박근혜 위원장, 민병주 연구위원, 신의진 교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20일 민병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을 4ㆍ11총선 비례대표 1번에 배정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1번을 받았다. 공천위는 이날 민 연구위원과 박 위원장을 포함해 총 46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했다. 공천위는 비례대표 2번에 김정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을 배정했다. 윤명희 한국농수산식품 CEO연합회 부회장은 3번을, 북한 김일성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은 4번을 배정받았다. 비례대표 5번에는 강은희 IT여성기업인협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 소장은 6번에, '조두순 사건' 피해 어린이의 주치의였던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는 7번에 배정됐다.

왼쪽부터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 안종범 교수, 이자스민씨.

 공천위는 이상일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8번에 배치했다. 공천위는 또한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을 9번에,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10번에 각각 기용했다. 박근혜 위원장의 경제정책 수립을 도와온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는 12번을, 영화 '완득이'에 '완득이 엄마'로 출연한 필리핀 귀화여성 이자스민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은 17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민현주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21번),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장(27번), 이원기 새누리당 대변인 행정실장(32번), 정수경 서울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41번) 등도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홍원 위원장은 "오늘 발표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지역구 심사와 마찬가지로 도덕성과 국민과의 소통 능력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며 "오늘 오후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심사와 내일 비대위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공천위는 22번 안팎을 '당선 가능권'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에는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통일의 꽃'으로 불리는 임수경씨도 비례대표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20일 오후 최종 후보 40여명의 명단을 발표한다.아래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명단.▲1번 민병주 (女, 53)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2번 김정록(61)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3번 윤명희 (女, 55) 한국농수산식품CEO연합회 부회장▲4번 조명철 (53) 통일부 통일교육원 원장▲5번 강은희 (女,47) IT여성기업인협회장▲6번 주영순 (65) 목포상공회의소 회장▲7번 신의진 (女, 49)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8번 이상일(50)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9번 이 에리사 (女, 57) 태릉선수촌장▲10번 이만우(62)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11번 박근혜 (女, 60)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12번 안종범(52)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13번 김현숙(女, 45) 전 조세연구원 연구위원▲14번 김장실(56)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15번 이봉화(女, 58)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16번 최봉홍 (69)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17번 이 자스민 (女, 35)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18번 송영근 (65) 재향군인회 정책자문위원▲19번 류지영(女, 62) 한국유아교육인협회 회장▲20번 박창식(52)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21번 민현주(女, 42)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22번 김상민(38)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 대표▲23번 손인춘(女, 53)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사▲24번 이재영 (36) 세계경제포럼 아시아팀 부국장▲25번 현영희 (女 60)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26번 이운용(50)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실 보좌역▲27번 신경림(女, 57) 대한간호협회 회장▲28번 양창영(68)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29번 박윤옥(女, 62)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회장▲30번 이동주(47)새누리당 기획조정국장 ▲31번 장정은(女 44)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이사▲32번 이원기(46) 새누리당 대변인 행정실장▲33번 김용숙(女 59) 아ㆍ나ㆍ기(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대표▲34번 정병구(61) 청파포럼 회장▲35번 정윤숙(女, 55)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감사▲36번 김인겸 (58) 교차로신문사 회장▲37번 서미경(女, 42) 새누리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38번 윤기성(69) 서울시의원▲39번 한정혜 (女, 43)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간사▲40번 박주웅(69) 전 제10대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 협의회 회장 ▲41번 정수경(女, 53) 서울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42번 이민수(46) 새누리당 총무국장▲43번 최유수(女, 61) 한국헤어피부미용중앙회 상임고문▲44번 김외철(44) 새누리당 원내행정국장▲45번 신향숙(女, 42) 애플앤유 대표이사▲46번 백기엽(46) 새누리당 국제국장김효진 기자 hjn2529@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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