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7% 모바일 기기 통해 뉴스 접해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인중 27%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18일(현지시간) MSNBC는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12 최신 뉴스 미디어 리포트'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이 보고서는 이같은 경향으로 인해 뉴스 소비는 확대되고 있지만 인쇄 매체 구독은 계속 줄고 있다고 전했다.이 조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80% 가량의 뉴스 이용자들도 노트북과 데스크톱PC를 통해 뉴스를 보고 있다면서 그 차이점을 제시했다.모바일 기기에서의 뉴스 소비는 검색보다는 앱과 뉴스 사이트의 직접 방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퓨리서치는 "뉴스 이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게 되면서 뉴스에 대한 노출이 더욱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뉴스 접촉의 비중은 아직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이들은 앱이나 뉴스사이트를 통한 것 보다는 1/3정도의 비율에 그쳤다. 트위터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더 낮았다.퓨리서치는 "이번 조사결과는 뉴스의 중요성이 점점더 커지고 있으며 더욱더 일상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같은 경향으로 인해 누가 더 이익을 볼지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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