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내 저소득층 독거 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구는 동작지역자활센터(대방동)와 신동아리버파크내(노량진1동) 등 2개 소에서 소외계층 대상으로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이 중 신동아리버파크내에 설치된 빨래방은 동작구가 SH 공사와 협약을 맺어 올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이용 대상은 이불과 침구류 등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대형 세탁물이다.동작지역자활센터(☎822-7707~9)로 방문과 전화로 신청하면 대상자 자격 확인후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동작구 세탁사업단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단은 동그라미 세탁사업단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을 통한 빈곤 탈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자활근로 사업의 참여자들로 구성된 이들 사업단에서는 연간 3000여건 이상의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희망의 무료 빨래방 운영을 통해 그동안 세탁하기 힘든 이불빨래 뿐 아니라 경제적, 정서적으로 겪고 있는 우리구의 독거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들이 갖고 있던 마음의 찌뜬때까지 깨끗하게 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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