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김승유회장·김종열사장 특별공로금 배정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퇴임이 결정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에게 특별공로금 50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임원 보수 총액을 현재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상정했다.사내이사가 기존 6명에서 4명으로 줄었지만 사내이사에 대한 보수한도는 2배로 높아진 것이다.하나금융은 사내이사 보수한도가 2배로 늘어난 것에 대해 퇴임하는 사내이사에게 특별공로금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특별공로금은 최대 50억원 한도에서 김 회장과 김 사장에게 분배될 것으로 보인다.김 사장이 외환은행 인수과정은 물론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수승인을 받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한 만큼 김 사장 몫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특별공로금 지급은 오는 23일 예정된 하나금융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하나금융 이사회는 이와 별도로 성과연동 주식보상(Performance Share)을 7만주(하나금융 주식) 범위 내에서 부여키로 했다.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조영신 기자 asc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