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서 대박난 남자 비결은…'이럴수가'

도박 대신 카지노株에 투자하세요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누구나 카지노 잭팟의 주인공이 되기를 꿈꾼다. 그러나 도박을 통한 대박의 꿈은 그저 꿈일 뿐이다. 돈을 불리고 싶은 현명한 사람이라면 도박으로 한방을 꿈꾸기 보다는 전망 좋은 카지노 주식을 산다. 최근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성장으로 국내 카지노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박소연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카오와 싱가포르가 주도했던 아시아 카지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최대 수혜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며 "이미 30년 이상의 카지노 시장 기반이 갖춰져 있고 평균 소득수준이 높은 중국 동북연안 도시들과의 인접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동시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인 소비계층의 구조적 변화와 게임인구의 지속적 유입으로 통해 국내 카지노들이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중위층 소득수준의 구성인구와 이들의 소비수준이 확대됨에 따라 현재 일부 중국인 VIP 고객에 의존도가 높은 국내 카지노 업체들의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인구는 2015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약 24%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향후 카지노의 복합리조트화를 통해 유입인구의 레벨 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카지노 업체들의 증설계획은 잠재적인 시장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투자증권은 외형성장과 함께 마케팅 제도의 개선과 적절한 비용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GKL을 최선호주로 꼽았으며 지속적인 중국 VIP 드롭액(외국인이 환전소에서 원화 칩으로 바꾼 금액) 증가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파라다이스를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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