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매주 토요일 '공신'과 함께하는 멘토 교육

3월부터 매주 토요일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 주민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기초수급자 한부모 자녀 등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공신과 함께 하는 멘토링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공신닷컴 소속 대학생들이 기초수급자, 한부모 · 다문화 · 북한이탈 등 취약계층 가정의 고등학교 1학년생들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다양한 학습 노하우를 알려주는 멘토링 사업이다.수업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송파1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송파구 학습능력 키움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학습 동기부여 방법(3월) ▲나의 약점 파악하기, 학습 플래닝, 중간고사 대비 점검(4월) ▲학습클리닉, 대학 탐방, 진로탐색, 로드맵 작성(5월) ▲장기적인 공부계획 세우기(6월) 등 매달 짜임새있게 진행된다. 또래 대학생 언니오빠들이 공부하다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상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멘토로 나선 이인한 학생은 “멘티와 친자매처럼 편안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공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찬수 교육협력과장은 “학습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신닷컴은 ‘공부를 신나케’ 줄임말로 2006년 개설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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