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경희대 무용학부 건물
곽석권 동대문구청 건축과장은 “도시의 시간을 증언하는 것은 역사책에 기록된 문자만이 아닌 것으로 옛 고궁부터 현대건축의 최전선까지 시간을 읽다보면 건축 장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해당건물의 숨겨진 이야기나 건축에 상세한 정보를 전문가의 안목으로 해설하게 되면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서울시건축상 수상작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직접 설계를 계획한 서울시 공공건축가인 류재은, 김상길, 변문수, 김선아 등 건축가들이 작품의도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체험·교육·여행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말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부모의 사교육비와 가족여행에 대한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건축가와 함께하는 멋진 건축물 둘러보기' 탐방 프로그램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