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ㆍ강기정ㆍ임내현ㆍ김동철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조직은 강했고 이변은 없었다. 12일 발표된 민주통합당 광주 지역의 국민경선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현직의원들이 모두 승리했다.이날 광주 4개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른 현역 의원은 남구 장병완, 북구갑 강기정 , 광산갑 김동철 등 3명으로 모두 생환에 성공했다. 3선에 도전하는 강기정 의원(북구갑)은 총 4134표(현장 1770표, 모바일 2364표)를 얻어 2572표(현장 1512표, 모바일 1060표)를 획득한 이형석 후보(전 참여정부 비서관)를 눌렀다.전·현직 의원간의 리턴매치로 화제를 모은 광산구갑도 현직 의원의 승리로 끝이 났다. 재선의 김동철 의원은 총 4412표(현장 1789표, 모바일 2623표)를 얻어 4232표(현장 1702표, 모바일 2530표)를 획득한 전갑길 후보를 근소한 차로 이겼다.초선으로 지난 2010년 7월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남구의 장병완 의원은 총 4890표(현장 856표, 모바일 4034표)를 얻어 1243표(현장 165표, 모바일 1078표 )를 획득한 김명진 후보(청와대 행정관)를 이겼다.북구을의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은 총 3885표(현장 1152표, 모바일 2733표)를 얻어 3704표(현장 993표, 모바일 천711표)와 3271표(현장 1000표, 모바일 2271표)를 각각 획득한 최경환, 최경주 후보를 제쳤다.이날 투표 결과, 현역 의원 3명이 모두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에서 다른 후보들을 이겨 조직표의 위력을 과시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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