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7단콤보(출처 : KBS2 방송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새로운 1박2일에 합류한 배우 차태현이 첫 여행부터 7연속으로 불운이 겹치는 대기록(?)을 세웠다.1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2'에서는 멤버들이 백아도에 도착해 겪은 해프닝이 전파를 탔다.잠자리 복불복 게임까지 마친 1박 2일 멤버들은 첫 녹화 소감을 풀어놨다. 이 자리에서 차태현은 "난 1박 2일과 안 맞는 것 같다"고 투덜거렸다. 우선 배를 놓친게 첫번째 불운이다. 또 배를 탔을 때는 순발력게임에서 지는 바람에 계속 서서 가야했다. 섬에 도착한 이후에도 불운은 가시지 않았다. 단무지만 넣은 김밥에 당첨됐고 추운날씨에 냉수 등목까지 했다.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벌칙으로 캡사이신(핫소스) 주스를 마시고 야외취침까지 하게 됐다. 6연속 벌칙 수행을 한 상황에서 차태현은 "내일 아침 미션에서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걱정했다.아니나 다를까 우려는 현실이 됐다. 차태현과 이수근, 엄태웅 등 야외 취침 멤버들은 텐트가 밀물에 잠기기 시작하며 한밤중에 일어나 텐트를 옮겨야 했다. '행운의 7'이 아닌 불운의 7단 콤보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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