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들 발명특허제품 서울서 한 자리에

특허청·한국여성발명협회,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 참가신청 이달 말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 여성들의 발명특허제품이 서울서 한 자리에 모인다.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는 5월3~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와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 출품접수를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세계 각 나라에서 출품된 여성발명품을 한자리에 모아 우수한 발명품을 가리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세계 30여개 나라서 300여명의 여성발명·기업인이 출품할 전망이다. 참가대상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 중이거나 등록된 만 18세 이상의 여성 및 여성기업인이 만든 발명품들이다. 함께 열리는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는 국내 최고의 여성발명·기업인의 발명품전시회다. 여성발명인과 여성이 대표나 임원으로 있는 업체의 발명특허제품 또는 아이디어상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발명교육프로그램과 특허출원상담, 우수발명아이디어에 대한 시제품제작을 돕는 등 여성발명촉진사업들을 펼쳐오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발명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모여진 발명품들이 대회 때 선보인다.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여성들 발명품을 지구촌에 알려 여성발명·기업인에게 판로개척과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기회를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여성발명대회와 박람회 참여희망자는 행사홈페이지(www.kiwie.or.kr)에서 신청서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kiwie@paran.com)이나 한국여성발명협회 팩스(02-780-0845)로 접수하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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