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출시 8개월 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라인'은 무료 음성 통화 및 메신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증가했다. 특히 출시 7개월 만인 올해 1월 27일 누적 다운로드 1500만 건을 달성한 후 매주 100만 명 이상 사용자가 늘었다.페이스북이 2000만 사용자 확보까지 약 28개월이 걸렸고, 트위터 약 26개월이 소요된 점에 비춰볼 때 '라인'은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NHN은 설명했다.NHN 관계자는 "라인은 스위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대만, 홍콩 등 전 세계 15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는 터키 앱스토어에서도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NHN 측은 조만간 '라인'의 PC 버전과 태블릿PC용 브라우저 버전을 전 세계에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라인' 다운로드 추이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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