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양주시에 15억 원을 들여 승마장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2012년 마필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양주시 은현면에 15억 원을 투입해 승마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승마장은 ▲실내마장(1500㎡) ▲실외마장(3300㎡) ▲보조마장(750㎡) ▲마사(200㎡) ▲관리사(100㎡) ▲외승코스(1.2km) 등 말 관련 시설(1만3606㎡)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청소년 승마강습과 재활승마 치료, 승마인력 양성 등 공익적 기능도 강화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주변 관광시설인 감악산, 송추유원지, 농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해 말산업을 지역대표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북부지역 축산농가가 구제역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옴에 따라 새로운 신성장 활력사업의 일환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말산업 생산기지, 승마ㆍ재활치료, 부산물이용, 말고기 활용 등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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