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소녀시대, 강남구 홍보대사 된다

7일 오후 3시 한류스타 소녀시대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 ...강남구 슈퍼주니어도 홍보대사 위촉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국내 최고 걸그룹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한류 열풍을 불러오고 있는 소녀시대가 강남구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다.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7일 오후 3시 한류스타 ‘소녀시대’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강남구는 지난해 가수 장나라와 월드스타 비를 구 홍보대사로 임명한데 이어 이번엔 인기 절정의 걸그룹 ‘소녀시대’를 강남구 홍보맨으로 위촉해 화제다.강남구는 그간 한류스타들을 구 홍보대사로 위촉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매력 도시 강남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큰 성과를 얻었다.특히 지난 해 10월 한류열풍의 주역 ‘비’가 강남의 랜드마크인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무료공연 하도록 ‘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수많은 국내외 인파를 몰려들게 해 강남구를 새로운 한류명소로 부각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인천공항에 게시될 강남구 홍보대사 소녀시대 홍보마케팅 게시판

강남구는 내친김에 올 해도 이 같은 한류 페스티벌을 열어 강남구를 ‘한류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해로 만들 계획이다.소녀시대는 일본 중국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한류열풍을 주도 하고 있어 강남구 홍보대사 적임자로 평가받았다.이번에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소녀시대’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포함, 주요 지하철역 등 해외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된 전광판 등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강남구를 홍보하게 된다.또 강남구는 대만,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서 인기몰이중인 ‘슈퍼주니어’도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대중에게 친숙한 스타의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이와 함께 강남구는 스타들이 소속된 기획사 주변을 관광 코스로 개발, 한류스타거리로 조성해 한류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장원석 공보실장은 “이번 ‘소녀시대’의 ‘강남구 홍보대사’ 위촉이 전 세계인들에게 매력있는 세계도시 ‘강남’을 친근하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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