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기획재정부는 5일 기금운용평가단 워크숍을 열고 남북협력기금을 비롯해 각 부처에서 운용하는 43개 기금의 지난해 운용실적에 대한 평가에 돌입한다.기금운용평가단은 한완선 명지대학교 교수가 단장을 맡고, 15명의 자산운용 전문가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자산운용 경험이 있는 실무 전무가들을 절반 가까이 참여시켰다고 재정부는 전했다. 자산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 82조에 따라 2000년부터 시작됐다.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성과 등을 평가하며, 결과는 5월 말까지 국회에 보고된다. 올해는 경영평가 반영 비중을 대폭 높였다. 전년도 평가에선 경영평가 반영 비중이 100점 중 2점에 그쳤지만, 올해부터 사업성 기금은 6점, 금융성 기금 7점, 연금성 기금 10점 등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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