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2010년7월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신 구청장은 같은 해 9월 코엑스와 MICE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 ▲국제회의 프로모션 행사 후원 ▲국제회의 실사단초청 후원 ▲유망전시회 빅바이어 초청후원 등 국제회의와 전시컨벤션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강남구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는 50개국, 1만여명이 참가해 치과의사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3 세계 치과의사연맹 총회’와 2500여명이 참여하는 ‘2013 핵과학과 의료영상컨퍼런스’, 600개 사 4000여명이 참가하는‘국제항공화물협회 에어카고 포럼과 전시회’등 굵직굵직한 대형 국제행사의 코엑스 유치를 일궈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강남구는 올해도 여세를 몰아 2일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와 공조체제 강화를 위한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기울이고 있다.또 ▲전시컨벤션 인프라 구축 관련 전시컨벤션 특구 지정 ▲구민 체감 행정 구현 프로그램 운영 ▲국제회의 프로모션 행사 후원 등 전시컨벤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강남투어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도시 강남을 중점 홍보하고 세계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특급호텔, 쇼핑, 음식점 등 수준 높은 강남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등 구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제회의의 코엑스 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올해도 코엑스와 함께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쳐 나가겠다”며, “강남이 세계 최고의 국제 컨벤션도시로 성장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