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학교현장 재난훈련 매뉴얼 보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신학기부터 전국 초·중·고에 '학교현장의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이 보급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들의 재난안전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각 학교에 관련 매뉴얼을 보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지구 온난화로부터 야기되는 각종 재난과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앙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 및 관리하기 위해서다.교과부는 지난해 9월 학교현장에 대한 점검 결과,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재난유형별 교육 매뉴얼이 미흡하고 훈련기준이 불분명하다는 문제점이 발견돼 이번 매뉴얼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매뉴얼(9종)은 초·중등학교의 학급 단위로 배포된다. 담임교사가 매뉴얼을 수시 및 계기교육시 재난안전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훈련매뉴얼(4종)은 학교별 상황과 여건에 맞는 자체 매뉴얼로 재작성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민방위의 날 훈련 등 각종 훈련 시 장학지도 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특히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운영할 것"이라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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