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이 ‘하이닉스 후광효과’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2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의 주가는 전일대비 2500원(1.75%) 오른 1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8일에도 2.51% 상승한 종가 14만3000원을 기록했다.일본 엘피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28일 6.8% 급등한 데 이어 29일에도 2.51% 오른 3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에 하이닉스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된 SK텔레콤도 동반 상승흐름을 보이는 중이다.KTB투자증권은 “SK텔레콤은 2013~2014년 순이익이 15~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업종의 좋은 투자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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