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보건소, 평일 야간 ·토요일에도 문 활짝

3월부터 열린보건소 운영...구강교실, 건강체험관, 임산부 프로그램, 금연, 비만, 대사증후군 관리 등 건강 관련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바쁜 일상생활로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청소년, 임산부들의 보건소 이용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2012년도 열린보건실’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직장인, 청소년 등 평일 낮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과 임산부, 영유아,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 보건소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구는 알코올 의존자 대상 단주모임, 청소년 대상 금연클리닉, 비만교실, 대사증후근 관리 등 건강관리프로그램과 외국인을 위한 진료,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우선 평일 오전 8~9시 ‘평일 조기진료와 검진’을 실시하며, 평일 야간에는 알코올 의존자 단주모임(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8시30분, 알코올상담센터 ☎901-9223), 임산부가족을 위한 ‘가족과 함께 하는 우리아기 출산교실(5월, 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보건소 4층 강당)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검진

토요 특화서비스도 확대·운영된다. 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는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토요일에 떠나요! 우리가족 입속여행!(3~6월, 10~11월, 2·4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이 열려 치과검진은 물론 칫솔질 실습 등 가족이 함께 하는 참여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 청소년 금연클리닉(매월 1·3주 토요일 오전 9~오후 1시), 출산교실(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만 0~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매월 2·4주 토요일 오전 9~낮 12시)와 8주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는 비만교실인 ‘몸짱! 가족 토요 비만교실(5~6월, 10~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등도 실시된다.이와 함께 지역 내 경로당에서는 3~12월 1·3주 토요일에 ‘주말어르신 체조교실’, 삼각산동 강북구민건강관리센터 1층에 위치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는 ‘패밀리가 떴다! 토요 건강체험(4~6월, 9~11월 2·4주 토요일)’,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동네방네 기억찾기(매월 13·주 토요일) 등도 운영된다.이외도 일요일엔 외국인을 위한 진료 프로그램(무료진료:매월 둘째 주 일요일, 무료검진:6월 둘째 주 일요일)이 마련돼 외국인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강북구보건소 대표전화 ☎901-0700(주간), 0707(야간)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eheal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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