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3.1만세 거리 축제
이어 마지막으로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은 만세삼창을 하게 된다.기념식이 끝나면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한 민족대표 33인과 3·1 만세운동 당시 의상을 입은 청소년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남인사마당에서 출발, 종로2가 금강제화, YMCA 앞을 지나 보신각까지 태극기 물결행진을 연출하며 그 날의 감동을 되새긴다. 한편 보신각 앞 광장에서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진행되며, 정오에는 태극기 행진참가 인원들이 보신각 광장에 집결, 지켜보는 가운데 보신각 타종 33회가 있을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3· 1절 행사는 들불같이 일어났던 93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 우리 선조들의 강인한 독립정신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에게는 행사 소품인 태극기를 무료로 제공한다.또 행사를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인사네거리에서 남인사마당까지의 구역은 차량통제가 이루어진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