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의정부 경전철사업에 550억 투자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는 의정부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550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의정부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BTO방식(Build-Transfer-Operate, 민간자본으로 시설 건설 후 소유권을 의정부시에 이전하고, 사업자는 관리운영권을 부여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직원공제회는 선순위대출금 형태로 투자한다.의정부 경전철은 총 연장 11.076km로 장암지구(발곡역)를 출발해 지하철 1호선과 환승되는 회룡역과 의정부역, 의정부 시청, 신곡·금오 신시가지 등을 거쳐 송산·민락지구까지 의정부의 동서축을 운행하게 된다.의정부 구도심 지역의 만성적인 도로 정체 현상은 물론 장암, 신곡, 민락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조성으로 인한 내부 통행량 증가 등에 따른 교통 혼잡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공제회 측은 설명했다. 의정부 경전철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98.4%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6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지금까지 신공항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등 16개 SOC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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