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점검 실시하여 13개소 정비...주민의 안전을 위해 365일 재난상황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해빙기 비상체제 기간 동안 합동점검반을 구성,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지역 32개 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겨우내 결빙돼 있던 지역이 녹으면서 발생한 균열로 붕괴 우려가 높아진 공사장 절개지 옹벽 등 11개 소와 재난위험시설 21개 소였다.
옹벽 보강
시설물 관리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지반 침하·균열 등 주요 구조물 안전성 여부와 주변 안전조치 여부, 낙석 위험지역·절개지의 안전시설 설치 여부, 노후교량 축대 옹벽 등에 대한 침하 파손, 균열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점검 결과 붕괴위험에 처해 있던 축대(행촌동 210-266)에 낙하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위험요인이 잠재해 있는 재난위험시설 13개 소에 대한 정비를 해 위험요소를 제거했다.또 앞으로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안전 캠페인 실시, 홍보책자 배부 등 해빙기 안전점검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 해빙기 재난·재해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안전점검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행정서비스?? 정신에 입각,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특히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 발견되는 즉시 보수·보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365일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험요인 발견 시 종로구청(☎ 2148-1111~2)에 신고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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