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재건마을
강남구는 그러나 지난 달 17일 더 이상 선량한 주민들이 상·하수도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혹한을 견디기란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공사 시행을 해 공사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이다.강남구는 우선 재건마을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상하수도 공사와 함께 마을 진입로 등에 아스콘 포장공사를 함으로써 청결하고 안전한 보행을 지원했다.아울러 고물상 영업장 이전부지에는 ‘수목가식장’과 ‘메쉬휀스’를 설치해 주위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무단점유의 재 발생도 막았다.김종복 주택과장은 “이번 공사로 주민들이 개발 때 까지 큰 불편 없이 거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들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관계부처에 건의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