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1000억 현금배당···국외 송금은 미정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1000억원의 결산 배당을 하기로 했다. 영국 본사로의 송금여부는 3월말에 열리는 주주총회때 결정된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SC제일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한 한국SC금융지주로 전액 지급된다.SC은행은 지난해 3월과 9월에도 각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현금배당했고 이중 1000억원이 국외 본사로 보내졌다. 2010년에는 총 3500억원의 배당이 이뤄졌다.SC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해외 송금액이 결정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금액은 국내에 재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C은행의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9% 늘어난 1066억원을 기록했고 누적순이익은 3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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